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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Times] A社 사장·B社 대표 그 앞엔 C개발자…낯선 사람과 동거, 혁신이 `콸콸콸`
인맥 넓히고 노하우 나누고…함께 크는 `윈윈 일터`
기사입력 2017.05.19 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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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열풍 한국 상륙…`코워킹 스페이스` 이용자 심층 취재

위워크 을지로점 라운지.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는 오피스빌딩의 역사는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최초의 오피스빌딩은 1729년 런던에 세워진 동인도회사(East India Company)의 사옥이다. 동인도회사만을 위해 만들어진 건물은 직원들을 한 건물에 모아놓고 각종 행정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용도였다. 이때 이후 사무직 노동자(화이트칼라)를 위한 사무실(the office)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었다. 같은 회사 직원들만 그곳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한 가지이며, 인간적인 교류도 같은 회사 직원들끼리만 이뤄진다는 것이다.

300년간 이어져온 사무실 전통이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코워킹 스페이스(공유오피스)의 등장은 전통적인 사무실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동질적이지 않은 이질적인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사업을 구상하고 일을 진행하는 공유오피스는 전통적인 기업 사무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국에서도 공유오피스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위워크(WeWork)가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은 프리랜서, 원격근로자(Remote Worker),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을 위한 환경, 프린터와 복사기 등 사무서비스, 무제한 음료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코워킹 스페이스의 고객들을 크게 스타트업, 대기업, 개인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 스파크플러스, 하이브아레나 등 국내 대표적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방문해 이용자들을 심층 인터뷰했다. 각 기업에서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 오피스가 갖는 의미와 향후 공유오피스가 몰고 올 사무실 혁명을 미리 들여다봤다. 그들은 각각 공유오피스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공유오피스의 세계로 들어가본다.

◆ 스타트업 "우리에게 딱 맞는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의 부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스타트업이다. 작게는 2~3명에서 시작하지만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탄력적으로 공간을 늘릴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걸맞기 때문이다.

식품 전문 쇼핑 사이트인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더파머스는 지난 4월 위워크 을지로점으로 이사를 왔다. 1년 전만 해도 직원 수가 40명에 불과했던 더파머스는 현재 8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어 스타트업 중에서는 규모가 아주 큰 편에 속한다.

박길남 더파머스 전략이사는 "원래는 공유오피스에 우리 정도 규모의 조직이 들어올 수 있는지는 몰랐다"면서 "작은 건물을 빌려서 리노베이션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투자를 아무리 받아도 현금이 늘 부족하다"면서 "리노베이션을 하는 데 몇억 원이 필요한데 회사가 커지면 리노베이션을 해놓고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원티드는 강남의 작은 빌딩 오피스를 임차했다가 지난해 12월 위워크 강남점으로 옮겨왔다. 남송현 원티드 이사는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정수기부터 시작해 음료, 프린터 등을 우리가 다 관리해야 하는데 작은 회사다 보니 그런 비용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업 초기 여러 방면에서 비빌 언덕이 필요한 스타트업에 코워킹 스페이스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자원은 큰 힘이 되며 직접적인 수익 기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남 이사는 "우리는 채용 회사기 때문에 많은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전방위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 "이전에는 개인의 사적 네트워크에 의지하고 있었다면, 위워크에 들어오고 나서는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채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남 이사는 "위워크에 들어오기 전과 비교해 월별 기업 고객 유입 수가 50곳에서 100곳 정도로 늘었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서 12인실을 사용하고 있는 일정관리 스타트업 코노랩스의 김대호 프로덕트 매니저는 "공유오피스에서 모임과 소통의 장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워킹 스페이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장밋빛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 바쁘게 일하는 스타트업들의 경우 소위 커뮤니티 행사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하는 송민수 핑크배터리 대표이사는 "우리 옆방의 경우 1~5월 사이에만 세 번째 분들이 들어와 있다"면서 "1~2개월 만에 생기고 없어지는 것이 창업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탄력적인 코워킹 스페이스의 공간은 그만큼 스타트업들이 쉽게 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대기업 "이곳에서 혁신을 배우자"

위워크와 스파크플러스에는 각각 아모레퍼시픽의 태스크포스(TF)와 아주그룹의 사내벤처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마치 진짜 스타트업처럼 소규모의 공간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대기업의 TF나 사내벤처가 별도의 사무실에 꾸리는 것은 과거에도 흔한 일이었다. 본사와 물리적 거리를 둬 본사의 입김에서 벗어나고 독립적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사무실이 아니라 코워킹 스페이스를 택한 이유는 그곳의 문화를 대기업 조직 내로 가져오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4명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의 린스타트업 TF는 위워크 을지로점 5인실을 사용하고 있다. 황소연 차장은 "임차료가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부분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회사 임원들이 `너희는 어학연수를 간 거니까, 어학연수에 가서 코리아타운에만 있을 게 아니라 외국 문화를 많이 접해라`라고 말했다"면서 "(코워킹 스페이스에 들어올 때) 회사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 차장은 "큰 조직 안에 있을 때는 내가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됐던 모임들이 여기에서는 즉흥적으로 정말 쉽게 만들어질 때도 있다"면서 "같은 관심사나, 작은 서로의 공통점만 있으면 바로바로 모임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주그룹의 중고차 관련 사내벤처인 네스트의 권순호 대표는 스파크플러스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저희 창업자 두 명 다 금융회사 출신이라서 회사에서 근무는 오래 했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한다는 것은 막막했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는 모바일이나 온라인 기반에 쏠려 있는데 저희는 그쪽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코워킹 스페이스로 오면서 밤에 같이 라면 먹으면서 다른 스타트업에 `개발자는 어떻게 뽑아요?` `디자이너는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어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 개인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느낌 준다"

"커피값만 내고 커피숍에 있거나 집에서 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훨씬 나태해졌을 겁니다."

오진택 더테스트키친 공동대표는 소위 원격근무자다. 대전을 본사로 둔 직원 다섯 명의 소규모 기업인 더테스트키친의 유일한 서울 직원이다. 영업을 위해 오 대표만 서울에 있는데 그는 자신의 근무지로 코워킹 스페이스인 하이브아레나를 택했다.

코워킹 스페이스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들이 오 대표 같은 개인이다. 이 중에는 프리랜서도 있고 재택근무자와 같은 원격근로자도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개인이 쓰는 것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든다. 위워크의 경우 개방된 라운지에서 일하려면 월 35만원이 요금으로 기본적으로 책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코워킹 스페이스를 찾는 이유는 커뮤니티 때문이다.

오 대표는 "내 성향 자체가 독방을 쓰기보다는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도움을 얻는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얘기할 때 화려한 인테리어를 얘기하는데 그보다는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인테리어가 화려한 코워킹 스페이스보다는 실제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공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소위 랩톱 한 대를 가지고 전 세계를 떠도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머물다 가는 공간 역할을 한다. 하이브아레나에 머무르고 있는 프랑스인 미카엘 무헤는 지난해 12월 프랑스를 떠났다. 베트남, 뉴질랜드 등에서 지내다 2월에 한국에 왔다. 낮에는 하이브아레나에 출근해서 일하고 밤에는 하이브아레나에서 만난 한국인이나 자신과 비슷한 디지털 노마드와 소주를 마신다. 주말에는 한국을 여행하기도 한다. 다음 목적지는 일본이다. 그곳에서도 하이브아레나 같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출근해 일을 할 것이다.

◆ 코워킹 스페이스 왜 부각되나

코워킹 스페이스가 기존의 소호사무실이나 전통적인 기업 사무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말 그대로 다른 기업의 직원이나 프리랜서들과 같은 공간에서 뒤섞여 함께 일한다는 점이다. 코워킹 스페이스의 개방된 좌석인 경우 내 바로 옆자리에 다른 회사 사람이 일하며, 프라이빗 오피스의 경우 우리가 일하는 방의 바로 옆방에 다른 회사 사람들이 일한다.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들은 각종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회사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를 주선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사무실이라면 담배 피우러 가서 다른 회사 사람들과 만나 업무 얘기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회사 사람들과 주기적으로 함께 회식도 하고 같이 교육도 받는 것과 같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 임대업의 다른 이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많은 기존의 소호사무실 기업들이 코워킹 스페이스를 지향하면서 사업의 모습을 탈바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직장(職場)의 변화는 직업(職業)의 변화와 같이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사회 전반적으로 스타트업, 프리랜서, 원격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과 같이 폐쇄적이고 규격화된 사무공간에서 반드시 일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타트업은 개방적이면서 유연하게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이 필요했다. 프리랜서와 원격근로자들은 랩톱 한 대만 가지고 가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처럼 낯선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면서 과거의 사무공간이 주지 못했던 새로운 효과가 생겨났다.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가진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을 도와주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이 가능해졌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혁신이 생기고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가 탄생한 것이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공유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데스크매그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 세계 코워킹 스페이스 업체는 1만1300개로 전년 대비 30%나 늘어났다. 입주해서 일하는 사람(멤버)도 2015년 51만명에서 2016년 83만5000명으로 30만명 이상 늘어났다.

이런 코워킹 스페이스의 문화는 최근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대기업들에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 위워크에 따르면 전 세계 위워크 지점에 입주하고 있는 500인 이상 규모 기업은 839곳에 이른다. 외국에서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회사 일부를 개방해 코워킹 스페이스로 만든 사례도 있다.

◆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공간 될 것

코워킹 스페이스가 네트워크를 만들고 사업을 진행하는 데 기존 사무공간보다 낫다는 점에 이용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김대호 코노랩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는) 만약에 저희가 iOS(아이폰용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근처 회사 iOS 개발자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소통의 장에서 서로의 잃어버린 퍼즐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소연 아모레퍼시픽 차장은 "여기서는 (서로 다른 업종의 회사 사람들이) 쉽게 모여서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서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공유하는데 그것이 큰 자산"이라면서 "(기존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들과 쉽게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연구하는 그레천 스프리처 미시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프리랜서와 창업가들은 자신들의 일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필요한데 이런 곳이 바로 코워킹 스페이스"라면서 "코워킹 스페이스가 늘어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워킹 스페이스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학술적인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삼성점
▶▶코워킹 스페이스는?

코워킹 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코워킹 스페이스가 처음 생겨난 곳은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베이에어리어다. 사무실 없이 랩톱 컴퓨터 한 대만으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문화가 코워킹 스페이스의 바탕에 깔려 있는 이유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는 여전히 코워킹 스페이스가 스타트업 지원 공간과 혼동되고 있다.

구글캠퍼스, 마루180, 디캠프 등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일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 공간도 제공하지만 공짜로 공간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공간만 제공할 뿐 투자는 하지 않는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일부 투자회사에 대해서는 공간을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액셀러레이터라고 한다.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은 스타트업 지원이 아니라 임대사업이 주목적이면서 입주 기업들에 네트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데스크매그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해 일하는 사람의 숫자는 연평균 80%씩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1~2년 사이에 생겨난 대표적인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 네 곳(위워크, 패스트파이브, 스튜디오블랙, 스파크플러스)이 서울 시내에 총 10개 지점을 갖고 있다. 10개의 면적을 합하면 약 8200평이며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은 6000명에 달한다. 현재 4000여 명이 이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해 일하고 있다. 위워크는 3호점, 스파크플러스는 2호점을 곧 개장할 예정이고 패스트파이브도 올해 7개 지점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어서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과 이용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소호 사무실 업체들도 코워킹 스페이스를 표방하면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을 주 이용자로 하는 코워킹 스페이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 성수동에 이와 같은 사회적기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몰려 있는데 올해 6월 개장을 목표로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헤이그라운드라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성수동에 만들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국내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들의 위치를 표시한 구글맵을 만들었다. 누구든 해당 주소로 들어가면 지도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이덕주 기자 /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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