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 mbn
  • 매경TV
  • 매경이코노미
  • luxmen
  • citylife
  • M-print
  • rayM
뉴스  ·  증권  ·  부동산  ·  비즈&  ·  교육  ·  스타투데이  · 
2월 23일 (금) MK thebiztimes
전체기사주별보기
경제용어 웹검색
Cover Story 바로가기 View&Outlook Case Study 바로가기 Trend 바로가기 Insight 바로가기 Human in Biz 미니칼럼 바로가기 Edu Club 바로가기

casestudy HOME > Case Study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Case Study] "원더풀…판타스틱…" LG AI 올레드TV에 쏟아진 찬사
기사입력 2018.01.19 04:04: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LG AI 올레드TV, 세계 최대 가전쇼 CES서 대세 입증

CES 2018에 설치된 LG OLED TV 전시장을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12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가장 뜨거웠던 테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공지능(AI), 5세대(G) 이동통신 기술이었다. 특히 대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사용되는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말 그대로 `대세`이자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CES에서 최근 수 년간 OLED TV를 주로 선보였던 곳은 LG전자였지만 이제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중국의 창훙, 스카이워스 등 주요 글로벌 TV세트 업체들이 OLED TV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2500달러(약 27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이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OLED TV가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5.5%에서 2016년 35%, 지난해 50%로 늘어나고 있다.

IHS는 2021년께 OLED TV가 전체 세계 TV 시장 매출의 8%까지 차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액정표시장치(LCD) TV와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TV가 경쟁하던시기, 고가 시장부터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 1년 만에 점유율 역전에 성공한 LCD TV를 사례로 들며 OLED의 점유율 확대가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올해 세계 LCD TV 시장은 역성장하는 반면, OLED TV 시장은 대폭 성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위츠뷰는 올해 세계 LCD TV 출하 대수는 2억1063만대로 작년보다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OLED TV의 올해 출하 대수는 150만대로 지난해보다 72%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기물을 발광소자로 활용하는 OLED TV는 픽셀이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구현 가능하고 빛의 표현 범위도 넓어 기존 LCD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OLED가 대세가 된 프리미엄 TV 시장은 전체 TV 시장이 정체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난립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중저가 TV 시장과 달리 LG전자는 AI 탑재·초대형 디스플레이 채택 등으로 제품력을 끌어올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올해 CE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5인치, 77인치 등 초대형 OLED TV 비중을 늘리겠다는 말과 더불어 "TV는 콘텐츠를 검색하고 모든 가전과 연결되는 것을 넘어설 것이다.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에 맞게 진화하는 AI TV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CES 2018서 확인된 `OLED 대세론`

LG전자는 자사의 `CES 2018` 전시장 입구에 곡면 55인치 OLED 패널 246장으로 만든 초대형 OLED 협곡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의 OLED 협곡은 OLED 특유의 생생한 색감과 완벽한 블랙을 대비해 환상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원더풀(wonderful)` `판타스틱(fantastic)`이라는 환호성을 연발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느라 걸음을 멈췄고, 안내를 맡은 주최 측 행사요원들은 이들을 앞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진땀을 뺐다.

OLED 협곡은 북·남미 대륙 등에 위치한 세계 최대 사암(砂岩) 협곡 `앤털로프캐니언`, 세계 최대 해안 빙하 지역의 `컬럼비아 빙원`, 세계 최대 규모 폭포 `이구아수 폭포`를 실제로 찾은 듯한 느낌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초고화질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영상을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AI를 탑재한 혁신 실험도 OLED TV가 주도했다. LG전자가 선보인 AI 탑재 OLED TV 제품은 독자 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와 구글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해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경쟁사들도 제각기 CES에서 OLED TV를 중점적으로 내놓으며 더욱 치열해진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에 불을 붙였다. 소니는 65인치, 55인치 올레드 TV를 새롭게 선보이며 올레드 TV 제품군을 확대했고, 파나소닉도 새롭게 77인치 모델을 추가하는 등 총 4개 올레드 TV 신모델을 공개했다.

OLED 진영에 합류하는 주요 글로벌 TV 제조사

LG전자가 이끄는 OLED TV 진영은 매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작년까지 OLED 진영에 가세한 TV 제조사는 LG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 베스텔, 창훙, 스카이워스, 뢰베, 필립스, 메츠, 소니, 도시바, 뱅앤올룹슨, 콩카, 그룬딕 등 모두 13개 업체다. 2015년 4개, 2016년 8개 업체에서 급격히 늘었다.

특히 샤프와 하이센스도 OLED 진영에 본격 합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퀀텀닷LED(QLED), 마이크로 LED TV 등 경쟁 제품 대신 OLED TV가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유명 TV 제조사들이 하나둘 OLED 진영에 합류하는 배경에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시장 경쟁이 깔려 있다. 전체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판매금액 기준으로 3%에 불과하지만 수익성이 높기에 판매량이 높은 실적으로 직결된다.

예컨대 지난해 OLED 진영에 가세한 소니는 2500달러 이상인 TV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9.2%에서 18.3%로 두 배나 증가했다. 파나소닉은 같은 기간 동안 매출 비중이 0.1%에서 10.4%로 뛰어올랐고, 도시바도 지난해 7.3%을 기록했다.

호평 일색…CES Best of TV 등 각종 어워드 휩쓴 `LG AI 올레드 TV`

CES 2018에서 `LG AI 올레드 TV`는 유력 매체인 `엔가젯(Engadget)` `USA투데이(Today)` `테크레이더(Techradar)` 등으로부터 22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 = LG전자]
CES 2018에서 `LG AI 올레드 TV`는 유력 매체인 `엔가젯(Engadget)` `USA투데이(Today)` `테크레이더(Techradar)` 등으로부터 22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은 삼성, TCL 등 유수 TV 업체 가운데 LG AI 올레드 TV를 최고 TV(Best of TV)에 선정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AI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LG AI 올레드 TV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화질과 뛰어난 웹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AI 올레드 TV를 `베스트 TV(Best TV)`로 선정했다. 최고 수준 화질칩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한 최고의 TV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울러 LG AI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적용한 화질칩인 `알파9`만으로도 LG전자는 `테크리셔스(Techlicious)` `AVS 포럼(AVS Forum)` 등으로부터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만들어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 AI OLED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스스로 `연결`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는 보다 완벽한 OLED 화질을 제공해준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CES 2018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OLED 판매량이 2015년 30만여 대 수준에서 작년 170만대까지 늘었다"며 "올해 목표를 280만대로 늘리고 2020년까지 650만대로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LG전자는 제품 `스펙`상으로는 발 밑까지 쫓아온 중국의 TV 제조사들을 더욱 따돌리기 위한 기술 격차 방어와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관련기사

빈칸
PDF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