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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경영학회 CSV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현대百
전국곳곳 전통식품 명인 발굴해 판로 도와
`명인명촌` 브랜드로 상생…사회적기업 백화점 입점도
기사입력 2017.11.17 0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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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정식 매장을 열며 사회적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백화점에 정식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혜적·단발적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을 돕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여성 등 소외계층의 고용을 늘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급식, 간병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리활동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정부 주도로 육성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사회적기업이 재정적 어려움과 경쟁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제품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유망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단순 판로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자립역량을 길러주는 종합지원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패셔니스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약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매년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그룹자문단을 결성하고 재정지원, 경영자문, 판로·교육지원 등 종합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현대백화점은 9개의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6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업종별 위생관리, 회계자문, 홍보지원, 제품관리 등 경영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결연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에코맘 산골이유식` `그리미` `두바퀴희망자전거` `터치포굿` `에코바이오` `깜밥이 날다` `천년누리 전주제과` `세일링드림` `해피에이징` 등이다. 특히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정식 매장을 열며 사회적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백화점에 정식 입점했다. 오픈 4개월 만에 식품관 내 해당 상품군 매출액 상위 5위 안에 들며 지난해 약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의 또 다른 고유한 CSV 모델은 백화점과 전국 지역 명인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명인명촌` 브랜드다. 브랜드 `명인명촌`에 관해 현대백화점은 2009년부터 다리컨설팅과 함께 전국 지역 명인의 우수 전통식품을 발굴해 운영하고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명인명촌은 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지만, 판매 유통망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장인들을 다리컨설팅이 발굴해 제품 개발과 브랜드 통합 관리에 나서고, 현대백화점은 판로지원과 전략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지원 모델이다. 2009년 명인명촌은 현대백화점 답례품 코너 상품으로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현대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정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4년 57억원에서 매년 늘어나 올해 약 1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명인명촌의 해외 판로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작년 6월 프랑스 백화점 체인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명인명촌을 포함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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