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 mbn
  • 매경TV
  • 매경이코노미
  • luxmen
  • citylife
  • M-print
  • rayM
뉴스  ·  증권  ·  부동산  ·  비즈&  ·  교육  ·  스타투데이  · 
10월 21일 (토) MK thebiztimes
전체기사주별보기
경제용어 웹검색
Cover Story 바로가기 View&Outlook Case Study 바로가기 Trend 바로가기 Insight 바로가기 Human in Biz 미니칼럼 바로가기 Edu Club 바로가기

casestudy HOME > Case Study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Case Study] 전문가급 카메라·한국말 되는 구글 AI비서…V30 호평 이유있네
기사입력 2017.09.29 04:11: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1983년 모토로라가 무려 길이 33㎝, 두께 8.9㎝, 무게 794g이나 되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휴대전화를 공개한 이후 휴대전화의 크기와 무게는 꾸준히 감소해왔다. 사람들은 이전의 유선전화와는 달리 언제 어디에서나 전화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썼고 이를 위한 휴대성과 편리함이 중요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휴대전화의 용도와 가능성도 진화하기 시작했다. 발전된 무선통신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은 인터넷 검색과 게임, MP3 플레이어 등으로 용도를 확장했다. 또 번호 패드를 없애고 더욱 커진 화면은 영화 등 동영상 시청도 가능케 했다. 휴대전화는 더 큰 화면과 더 좋은 사양을 담기 위해 다시 커지기 시작했지만 휴대전화의 오리지널 정체성인 휴대성에 대한 욕구는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호평을 받고 있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신형 스마트폰 V30는 스마트폰으로 더 많은 것을 하길 원하면서도 여전히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길 바라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6인치 대화면을 비롯해 많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지만 오히려 더 작아지고 가벼워졌다. LG전자는 놀랍도록 가볍고 얇은 첫인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시간이 갈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멀티미디어 성능으로 소비자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V30가 어떻게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는지 들어봤다.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스마트폰 최초로 F1.6를 실현한 고급 카메라 기능,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기능, 견고한 내구성과 안전성이 대표적이다.

◆ 화면 키우면서 크기는 줄인 미니멀리즘 디자인

기본적으로 화면이 커지면 전체 크기와 무게 역시 증가하는 게 물리적으로 자연스럽다. 하지만 LG V30는 전작 `V20`보다 더 커진 6인치 대화면을 실현하면서도 크기는 오히려 가로 3㎜, 세로는 8㎜가량 작아졌다. 두께는 7.3㎜에 불과하고 무게도 158g으로 가볍다. 작아지고 가벼워진 만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하며 휴대성도 높아졌다. LG전자는 베젤(테두리)은 최소화하면서 전면에 있던 로고를 후면에 배치하는 등 전면에는 화면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극한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

화면의 크기와 함께 화질 역시 중요하다. 스마폰으로 영화 등 동영상을 보는 것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경우일 때가 많다. 아무리 화면이 커지더라도 픽셀이 깨지는 등 화질이 좋지 않으면 몰입하기 힘들고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LG전자가 V시리즈 중 처음으로 탑재한 `올레드 풀비전`은 LCD 대비 수십 배 빠른 응답 속도로 움직임이 많은 영상이나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잔상 없이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강력한 영상처리 성능을 갖춘 퀄컴 스냅드래건 835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이를 뒷받침한다. 용량 등 문제로 고난도의 렌더링 기술을 요구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감상도 문제없다. V30는 구글의 차세대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완벽하게 지원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VR 콘텐츠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지난 3월 출시된 프리미엄폰 `G6`에 이어 18대9(2대1) 화면비를 채택하고 QHD플러스급(2880×1440) 해상도를 제공해 생생한 고화질을 실현했다. 18대9 화면비는 영화관 스크린의 표준비율(2.2대1)에 가까워 영상을 볼 때 몰입도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명암 차이를 극대화하는 화질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는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 스마트폰 최초 F1.6카메라…누구나 영화감독

스마트폰은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을 급속도로 대중화했다. 전문가들이 쓰는 장비 없이도 누구나 찍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촬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로 일상생활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카메라 기능은 스마트폰의 중요한 기능으로 부각됐다.

V30는 이를 한 단계 더 뛰어넘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의 혁신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들처럼 수준 높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F1.6의 조리갯값을 실현한 것이 대표적이다. 조리갯값은 렌즈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빛의 노출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이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쓰인다.

새로 추가된 `시네 비디오` 모드는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게 했다. 특히 간단한 설정만으로 영화의 다양한 장르적 느낌을 살린 촬영을 할 수 있게 한 `시네 이팩트` 기능은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15가지 장르의 촬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상세하고 정확한 색상값을 저장함으로써 색상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로그 촬영 기능인 `LG- 시네 로그`가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했다.

`포인트줌` 기능은 원하는 지점에 자연스럽게 줌 인·아웃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간 스마트폰 카메라로 줌 인·아웃을 하면 확대나 축소 속도가 자연스럽거나 일정하지 못해 원하는 효과를 내기 어려웠지만 이 기능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게 됐다. `시네 비디오` 모드에서 특정 지점을 지정하고 화면의 줌 레버를 밀고 당기기만 하면 전문 장비를 사용해 촬영하듯 부드럽게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화면이 줌 인·아웃된다.

사진 촬영에서는 `전문가 모드`가 탑재됐다. 특히 `그래피(Graphy) 기능`은 전문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고르면 작가가 사진을 찍을 때 선택한 조리갯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ISO 등 설정값이 그대로 세팅되게 해 누구나 전문가가 촬영한 듯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120도 저왜곡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광각 촬영 시 가장자리가 왜곡되던 현상이 전작 대비 3분의 1가량 감소했다.

◆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도

언제 어디를 가든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게 되고 특히 스마트폰 등장 이후 점점 더 의존도가 높아지자 휴대전화에도 삶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LG전자 역시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을 도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삶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V30에 처음으로 탑재된 구글의 AI 비서 기능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애플의 `시리`와 삼성의 `빅스비`를 비롯해 AI 비서는 최근 빠르게 우리의 삶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특히 구글은 한국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과의 대결로 유명해진 AI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AI가 탑재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는 등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국내 이용자 스마트폰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어도 영어로 말해야만 했지만 V30는 한국어 대화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과 AI를 나만의 비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뱅앤드올룹슨) 플레이와의 협업으로 매력적인 음색 튜닝을 더한 프리미엄 사운드 역시 평소 음악을 즐겨 듣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파이`는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을 뜻하는데, V30는 현존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까지 지원한다. 또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인 DAC 성능이 뛰어나 음의 왜곡과 잡음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

이 밖에도 LG 전자는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국내 모든 카드사로 확대시켜 V30에 탑재했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 군 작전도 수행할 수 있는 견고한 내구성

아무리 새롭고 뛰어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안전성과 내구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위험까지 감수해 가며 스마트폰을 이용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배터리 폭발과 발열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스마트폰은 튼튼해야 한다. 비싼 돈을 주고 사는 만큼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V30는 쿨링 파이프와 쿨링 패드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빠르게 분산하도록 설계돼 폭발과 발열의 위험을 사전 차단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선 제품 측면을 메탈 테두리로 빈틈 없이 감싸고 인장 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건축 기법에 활용되는 H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01G`, 일명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의 줄임말)`을 획득했다.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1.5m 수심에서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는 IP68의 최고 등급 방수·방진을 적용했다.

[박종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관련기사

빈칸
PDF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