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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Times] 블록체인 기술이 바꿀 미래, 리플은 지금 보여주고 있다
"국제 결제시장서 잠자는 10조달러…리플로 유동성 깨울것"
기사입력 2018.03.30 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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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가총액 3위 가상화폐 `리플` 운영하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사진 제공 = 리플]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현금 1000달러를 보내는 가장 빠른 해외송금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해외송금 방법은 은행의 국제 외환 송금 거래망인 스위프트(SWIFT)를 통해 이뤄진다. 1973년 북미와 유럽 240여 개 금융회사가 회원사 간 결제업무를 위해 만든 폐쇄형 네트워크가 스위프트다. 현재 1만개 넘는 각국 중앙은행, 시중은행, 금융회사 등이 가입해 있다. 스위프트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과거 우체국에서 전신환을 만들어 송금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국내에 있는 시중은행(A은행) 예금자 김 모씨가 해외 은행(C은행) 계좌를 보유한 지인 박 모씨에게 1000달러를 보내려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국내 A은행은 송금 내용을 스위프트 전문으로 바꿔 외국 중개은행(B은행)에 보낸다. 중개은행은 송금은행인 A은행, 수취은행인 현지 은행(C은행)과 모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한 곳이어야 한다.

스위프트 전문을 받은 중개은행은 이를 다시 해외 수취은행(C은행)으로 보낸다. C은행은 스위프트 전문 내용에 따라 박씨 계좌에 입금 처리를 해준다.

해외송금 과정도 복잡하지만 더 큰 문제는 비용이다. 송금 도중 자금중개기관, 중개은행 등이 개입하면서 수수료가 올라간다. 전문을 주고받는 일도 은행 영업시간에만 처리되기 때문에 시차에 따라 결제에 2~5일이 소요될 수 있다. 스위프트망보다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 방법은 기존에도 존재했다.

한국에서는 국내법상 원칙적으로 불법인 환치기다. 해외에 거주 중인 지인의 한국 계좌에 수수료를 포함해 송금하면 해외에 있는 지인이 현지 계좌에서 목표 계좌로 대신 송금해주는 방법이다.

합법적이고 가장 대표적 해외송금 방법인 스위프트망은 느리고 비싸다. 저렴하고 빠른 환치기는 불법행위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가 등장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현금 1000달러를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직접 현금을 인출해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이었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는 1970년대에 머물러 있던 국제 지급·결제 시스템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2012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중개은행과 스위프트 없이도 국제 송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리플(Ripple)`이란 회사가 내놓는다.

현재까지 국제 지급·결제시장에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모델을 제대로 상용화한 기업은 `리플`이 유일하다. 한국어로는 가상화폐 `리플`과 단어가 같아 착각하기 쉽다. 법인 리플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은 전 세계 시가총액 3위의 가상화폐 `리플`(이하 XRP)을 운영하는 회사다.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회사를 표방하는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로 국제 지급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고, 즉각적인 결제와 청산이 이뤄지게 돕는 `xCurrent`와 XRP로 언제든지 기존 노스트로 계좌(nostro account·외화타점예치계좌) 없이도 국제 지급·결제 솔루션을 주는 `xRapid` 등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플은 이미 우리은행·신한은행과 성공적인 시범 프로젝트를 마쳤고 주요 고객사는 영란은행(BOE) 같은 중앙은행부터 메이저 시중은행인 일본은행 컨소시엄(JBC), 산탄데르은행 등 100개가 넘는다. 최근 세계 최대 송금업체인 머니그램, 웨스턴 유니언도 새로운 고객사로 편입시켰다.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된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은 가상화폐 XRP의 시장가격이 오랜 기간 1000원 미만에 머무르면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정작 회사 리플과 가상화폐 XRP는 만연한 오해에 시달려 왔다.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가상화폐 당초 취지와 달리 총발행량 1000억XRP 중 대부분을 운영사 리플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바로 그것이다.

2015년부터 리플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 14일 세간에 퍼진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그가 한국에서 진행한 간담회와 별도로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미래 가상화폐의 성공 여부는 안전성과 실제로 줄 수 있는 효용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마라톤 경기로 치면,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난 블록체인·가상화폐 산업에 대해서는 보안에 대한 충분한 규제가 선행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하 그와의 일문일답.

―가상화폐 리플(XRP)을 향한 기존의 대표적인 시각은 XRP가 법인 리플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견해다. 가상화폐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손꼽히는 탈중앙화는 리플과 상관없는 것처럼 보인다. 리플은 XRP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이건 고전적인 오해다. 도대체 XRP가 중앙집중화됐다는 명제는 어떤 의미인가. 오해가 만연해 있는데 이마저도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리플이 중앙집중화됐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소수의 고래 투자자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모든 가상화폐도 역시 중앙집중화된 `디지털 자산`이다.

XRP 생태계가 현재로서 가장 성공적인 이유는 비트코인과 달리 실제로 운영사 리플이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유일하게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회사도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공적인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시대에는 한 명의 승자가 아닌 여러 명의 승자가 나올 것이라 본다. 구글과 아마존, 한국의 카카오 같은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나왔다. 마치 초기 인터넷 시대처럼 블록체인 기술도 미래에 다양한 승자를 배출할 것이고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리플 같은 국제 송금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인증·보안·에너지 거래 등의 분야에서 나올 새로운 기업들도 성공적이길 원한다. 모든 블록체인업계가 성장하길 원하고 있다. 리플은 다른 버티컬 서비스와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다면 리플은 에너지 거래 등 가상화폐를 활용한 다른 사업 진출에도 관심이 있는가.

▷스마트그리드 같은 예시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다른 좋은 방법으로 쓰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내가 비즈니스 경력을 쌓으면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집중`이다. 고객에게 집중해야 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에너지 거래 같은 사례는 매우 흥미롭지만 리플이 직접 그 사업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우회적으로 신사업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투자 형태로도 새 사업 모델을 시작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리플은 XRP원장이 다양하고 많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이다. 리플은 전 세계 10조달러로 추정되는 막대한 유동성이 잠자고 있는 국제 지급·결제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현재 리플은 주요 서비스로 금융사 간 국제 지급·결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 고객사도 은행이 많다. 기관 간 거래 대신 국제 P2P 송금 거래에 진출할 계획인가.

▷리플은 보통 수십억 달러에서 수조 달러 규모의 기관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리플은 아마 다른 P2P 송금 서비스를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도 있다. 리플은 우리 가치사슬의 다른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분산원장에 대한 작업 증명을 수행하기 위해 `채굴` 방식을 도입한 여타 가상화폐와 달리 리플은 XRP 운영도 맡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XRP가 효과적인 블록체인 기반 송금 시스템이 되려면 지금의 가격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 국제 지급·결제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총 1000억개의 XRP 중 80%는 법인 리플이 설립될 당시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리플은 550억개를 에스크로 계좌에 넣었다. 리플은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XRP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비이성적으로 움직일 것을 걱정한다. 우리가 XRP를 에스크로에 집어넣은 것은 그런 오해 때문이다. 우리는 절대로 XRP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다른 가상화폐가 나와도 XRP에 대한 출구전략은 없는 건가. 하드·소프트 포크 계획은 있나.

▷전혀 없다. XRP원장의 장점 중 하나는 기술적으로 안정됐다는 점이다. 만약 당신이 가상화폐 금융사라면 하드·소프트 포크로는 최고 위치에 올라갈 수 없다. 당신은 포크를 단행할 때마다 모든 고객층을 새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리플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XRP원장의 확장성과 안정성 덕분이다. XRP는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는 1000배 이상 빠르고 더 많은 효용을 가져다줄 수 있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다른 가상화폐의 등장은 현재로서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지금은 XRP가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하고 빠른 디지털 자산이다. XRP는 초당 150회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게 점점 더 많은 금융사가 문제 해결을 위해 XRP를 도입하는 이유다.

리플은 기술적으로 XRP를 추가로 발행할 수 없다. 그렇다고 XRP2 같은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 내 무덤을 파는 일이다.

―리플은 건강한 XRP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XRP를 악용해 마약 판매대금 등 검은돈이 오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날 리플은 오직 `Know Your Customers(KYC)` 룰을 준수하는 기관들과 거래한다. 특히 마약 거래자들은 스스로 누군지 알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일부는 그들의 고객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서 XR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오직 정식 가상화폐 거래소, 금융사와만 거래하며 모든 거래는 자금세탁 방지가 적용된다.

―현재 XRP는 전 세계 60여 개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 리플은 XRP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거래소들과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는 해킹 등의 사건사고로 인해 보안 취약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XRP원장과 리플의 기술이 성공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이유가 있다면 그건 바로 보안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XRP를 활용하는 솔루션인 `xRapid`는 이미 거래소 보안성도 정식 고객층에게 검증받았다. 물론 여전히 거래소들에 해킹 위험성이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작동하는 모든 시스템에도 마찬가지다. 어떤 시스템이든 항상 리스크는 존재한다. 리플은 실시간으로 보안 상황을 관리하는 기술로 더욱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리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사설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을 활용한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고객에 대한 비밀주의가 강한 은행 고객사와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리플의 `xCurrent` 솔루션이 바로 사설 블록체인을 이용한 거래다. 서로 거래 당사자인 은행끼리만 거래 사실을 알 수 있다. 은행이 만약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게 되면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은행들에 자신이 누구와 거래하고 있는지 드러내는 꼴이다.

은행과 함께 일할 때에는 은행 입장에서 확장 가능하면서도 안전하고 사적인 거래가 중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국제 송금거래도 안전하지 않다. 리플이 맨 처음 개발한 것도 퍼블릭 블록체인을 이용한 거래였다. 그러나 곧 고객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사설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

―`xCurrent`와 `xRapid` 솔루션에 대한 가격 정책은 어떻게 운영하는가.

▷내가 모든 가격 정책 모델을 세세히 알지는 못한다. 리플의 기술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포함할 수밖에 없는 서비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은행과 전통적인 계약을 맺는다. 일종의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계약이다. 캔자스주 출신인 나는 어머니한테 내 일을 쉽게 설명할 때 은행에 SW를 판다고 말한다.

기존 스위프트망이 왜 1970년대부터 발전을 못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장애물이 있었나.

▷20년 넘게 실리콘밸리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말하자면 일부 회사들은 회사가 커질수록 점차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 않게 된다. 그들의 고객이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서 뭉개거나 굼뜨게 대처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스위프트망과 우리는 은행 간 거래를 보다 수월하게 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아마도 먼 훗날에는 서로 파트너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오늘날 불가능하다. 시장 경쟁은 좋은 것이고 그 경쟁으로 인해 은행들과 금융 소비자들까지 혜택을 볼 것이다.

스위프트망의 한계가 지적받는 상황에서 기존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면서도 국제 지급·결제 솔루션을 제공한 페이팔 같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난 그들을 잠재적인 파트너로 본다. 그들이나 우리나 국제 거래에 있어서 마찰을 줄이는 같은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각자의 사업에서 잘하면 이건 우리 둘에 윈윈이 될 것이다.

그러나 스위프트망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스위프트망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 스위프트망은 1970년대 이후로 거의 진화하지 않았다. 그게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로 1000달러를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현금을 가져가는 게 돼버린 이유다. 미친 짓이다.

가상화폐 공개(ICO)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개별 ICO마다 새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들고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기성도 짙다는 지적이 있다.

▷정말 극소수의 ICO는 실제로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ICO는 내가 보기에 토큰의 목표가 무엇이고 그 효용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없다. 토큰의 장기적인 가치는 그것이 실제로 제공하는 효용의 크기로 수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토큰들의 ICO 피칭을 듣고 있으면 그건 그들이 제공할 서비스의 보안에 대한 것만 말하고 있고 실제로 어떤 효용을 주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게 바로 ICO를 통해 벌어지는 거래 수수료 등을 규제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정책결정자들은 ICO를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행 같은 한국 내 정책결정자들과 서로 대화했는가.

▷특정 정책결정자에 관한 것에는 노코멘트하겠다. 다만 우리는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과 협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란은행(BOE)을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들과 얘기하고 있다. 다른 가상화폐와 XRP가 무엇이 다르며 XRP가 시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이다.

어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상화폐와 분리해서 취급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투기를 조장하는 가상화폐는 규제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활용하자고 주장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블록체인이란 단어는 이제 많은 사람에게 여러 의미로 쓰이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실제로 리플의 솔루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XRP란 디지털 자산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기존 은행들에 아픈 지점이다. 기술적으로는 분리 가능하지만 보안에 대한 충분한 규제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중국정부마저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거래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보장한 것에 한해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마라톤 경주를 시작한 단계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시가총액 기준 현재 세계 3위 가상화폐인 `리플`(이하 XRP)을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하는 미국의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리플`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멤버다. 그는 리플에 오기 전인 2009~2012년 종합 온라인 콘텐츠 회사 아메리카온라인(AOL)에서 소비자 앱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 이전인 2003~2009년 갈링하우스 CEO는 야후(Yahoo) 선임 부사장을 포함한 다양한 경영진의 위치에서 근무했다. 그는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인 하이테일(Hightail) CEO를 맡은 적도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초반 경력을 쌓을 당시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즈(Dialpad Communications) CEO로서 인터넷전화(VoIP) 산업을 개척하는 일에 나섰다. 그는 현재 아웃매치(OutMatch) 이사진이자 Ancestry.com과 Tonic Health 이사직도 맡고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캔자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MBA 과정을 이수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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